월: 2014 7월

어댑트 ADAPT – 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

사둔지 꽤 오래된 책인데, 이제야 다 읽었다. 비교적 익숙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인지,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모두 흥미진진했다. 개발 배경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애자일’을 소개할 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인상 깊은 구절 몇 가지를 인용한다. “세계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며 그 안에 존재하는 문제들 또한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한다.” “진화론적 접근법이야말로 복잡한 문제의 해결 방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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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에 대한 의견

지난주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관심이 가는 글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MBTI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제목의 글이다. (원문 – Why the Myers-Briggs test is totally meaningless) 이 글을 읽고 나서 든 몇 가지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부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고, 반론을 펼치고 싶은 부분도 있다. (나는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이 MBTI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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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위대한 저자 3인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한지 한 5~6년차가 될 때까지 별다른 고민도 없고 장인 정신이 투철하지도 못한 그냥 그런 개발자였다. 그저 눈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했고, 장기적 관점에서 나의 비전은 무엇인지, 내가 어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지 고민해 본 일도 없었다. 다만 항상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만은 한결같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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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와 프로그래머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알려 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라고 고양이가 말했다. “어디로 가고 싶은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앨리스가 말했다. “그럼 어느 길로 가든 상관 없겠네.”라고 고양이가 말했다. “내가 어딘가로 갈 수만 있다면……” 앨리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오, 그렇게 될 거야. 꾸준히 걷기만 한다면 말이지.” 고양이가 말했다. -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 『이상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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