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반 나라의 하루

스크럼은 훌륭한 애자일 방법론이긴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파괴적인 방법이다. 기존 질서의 파괴를 통한 혁신이 없다면 스크럼은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들며 겉모습만 흉내내는 것에 불과하다. 스크럼을 실제 조직에 도입하다 보면 조직 구성, 각 구성원이 수행해야하는 역할 등에서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조직 구성원들에게 불안을 심어주고 저항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비해 칸반은 좀 더 점진적이고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현재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칸반에 옮긴 다음 구성원들이 개선 지점을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해준다. 물론 스크럼이든 칸반이든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방법은 항상 존재한다”는 믿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아래는 Henrik Kniberg의 Crisp사 블로그의 One Day in Kanban Land를 번역한 것이다. 동일한 내용이 Kanban and Scrum – making the most of both에 수록되어 있고, 감사하게도 전체 PDF 파일은 여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Kanban1

Kanban2

Kanban3

Kanban4

 

위 스토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뛰어넘어서 능동적으로 도와줄 부분은 없는지 찾는다는 점이다. 이런 것들은 개발 조직의 문화에서 비롯한 것이지 스크럼이나 칸반같은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얻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 물론 애자일의 철학이 이런 변화를 유도하는 적절한 트리거가 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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